한국 채널 5곳 · 화면 제목 60편
쇼츠 화면 제목의 줄나눔 — 시장 60편에 맞춰 52/60에서 58/60으로
쇼츠 화면 위쪽 제목은 거의 언제나 두 줄입니다. 어디서 끊느냐는 취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템플릿을 쓰는 채널들이 꽤 일관된 답을 내고 있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구성을 쓰는 채널 5곳에서 화면에 구워진 제목 60편의 두 줄 나눔을 썸네일로 읽어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어디서 끊나
1줄이 끝나는 자리는 조사 뒤 19건, 연결어미 뒤 17건, 관형형 뒤 14건, 맨명사 뒤 10건이었습니다. 즉 대부분 문법적인 구 경계에서 끊습니다. 그리고 65%(39/60)가 1줄을 2줄보다 길게 잡습니다 — 1줄 중앙 11자, 2줄 중앙 10자입니다.
균형만 보면 52/60
우리 알고리즘은 두 줄의 픽셀 폭 차이가 가장 작은 자리를 골랐습니다. 그 기준 하나만으로도 52/60이 시장과 같은 답을 냈습니다. 어긋난 8건은 전부 픽셀 몇 개 차이로 뒤집힌 동점이었고, 시장 쪽이 고른 답은 예외 없이 ①앞줄을 더 길게 잡거나 ②구 경계에서 끊은 것이었습니다.
- 시장 「TV에 출연한적 있는 / 아저씨의 정체」 ↔ 옛 우리 「TV에 출연한적 / 있는 아저씨의 정체」
- 시장 「커플 사이에 끼어버린 / 남자의 최후」 ↔ 옛 우리 「커플 사이에 / 끼어버린 남자의 최후」
문법 규칙이 아니라 동점을 가르는 기울기
문장을 품사 단위로 쪼개는 분석기(형태소 분석기)를 붙이는 대신 균형 점수에 벌점 셋을 더했습니다. 벌점 단위가 px인 이유는 균형 점수 자체가 px이기 때문입니다 — 규칙이 균형을 이기지 못하게 크기를 맞춰야 합니다.
| 조건 | 벌점 | 왜 그 크기인가 |
|---|---|---|
| 구 경계가 아닌 자리에서 끊음 | 40px | 동점을 가르는 정도. 세게 잡으면 한 줄이 상자를 넘는다 |
| 1줄이 2줄보다 짧음 | 60px | 시장 65%가 앞줄을 더 길게 잡는다 |
| 2줄이 홀로 선 조사로 시작 | 400px | 사실상 금지 — 앞줄에서 떨어져 나온 꼬리가 된다 |
같은 60편으로 다시 재면 58/60입니다. 남은 2건은 명사끼리 붙은 복합어를 갈라야 알 수 있는 자리라 (「캐릭터 / 겹침이」, 「신인 / 아이돌의」) 사전 없이는 못 가립니다. 벌점을 더 세게 잡아 억지로 맞추면 다른 자리가 깨졌습니다.
한계: 60편, 채널 5곳입니다. 줄나눔은 썸네일 판독이라 사람이 읽은 값이고, "시장과 같은 답"이 곧 "더 좋은 답"이라는 근거는 이 자료에 없습니다.
이 글의 근거
- 채널 5곳 화면 제목 60편의 줄나눔 원자료 — 2026-08-28, 사람이 썸네일을 읽어 기록
- 시장 줄나눔 분포와 52/60 · 58/60 — 같은 60편을 우리 줄나눔 규칙에 넣어 대조한 결과
- 벌점 40 · 60 · 400 — 지금 제목 줄나눔에 쓰는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