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채널 9곳 · 쇼츠 691편
쇼츠 제목 스타일은 조회수를 가르지 못한다 — 691편 실측
쇼츠 제목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은 많은데, 그중 어느 것도 숫자를 들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쟀습니다. 우리 템플릿과 같은 구성(상단 후킹 제목 + 자막 + 출처 크레딧)을 쓰는 한국 채널 9곳에서 쇼츠 691편의 제목과 조회수를 모았습니다.
어떻게 쟀나
조회수를 그냥 줄 세우면 "인기 채널의 오래된 영상"이 위로 몰립니다. 그래서 채널과 목록 순번(나이 대용) 4분위 안에서 상위 25%와 하위 25%를 갈랐습니다 — 각 약 180편입니다. 두 무리의 중앙 조회수는 48,000회와 6,600회로 7배 벌어져 있습니다. 가를 것이 있다면 여기서 보여야 합니다.
유의한 신호는 하나뿐이었다
| 제목 특징 | 상위 25% | 하위 25% | 판정 |
|---|---|---|---|
| 인명·대상 지목 | 30.0% | 18.9% | 유의 (z=2.45) |
| 명사구 종결 | 93.9% | 91.1% | 차이 없음 |
| 길이 18~26자 | 35.0% | 36.1% | 차이 없음 |
| 장식부호 종결 | 22.2% | 20.0% | 차이 없음 |
| 호기심갭 꼬리 | 19.4% | 13.3% | 차이 없음 |
| 물음표 | 11.1% | 7.8% | 차이 없음 |
길이는 아무것도 못 가릅니다. 채널 안에서 조회수 백분위와 제목 길이의 순위상관은 0.04로 사실상 0이고, 채널별로 따로 재면 -0.40에서 0.28까지 방향이 제각각입니다. 오히려 하위 쪽에 조금 더 많았던 특징도 있습니다 — 감정 과장어(7.2% vs 11.1%), "레전드"(11.1% vs 14.4%). 둘 다 유의하지는 않습니다.
보정하지 않으면 정반대로 보인다
나이를 보정하지 않고 자르면 상위군의 목록 순번 중앙값이 55, 하위군이 30이 됩니다. 상위군은 그냥 더 오래된 영상이었다는 뜻입니다. 그 상태에서는 "…한 이유" 꼬리가 편중 배율(lift) 4.33으로 1등이었는데, 보정하니 z=1.08로 주저앉았습니다. 보정 전 결과를 그대로 믿었다면 우리 AI 지시문(프롬프트)에 엉뚱한 규칙이 하나 더 들어갔을 겁니다.
이 결과로 우리가 바꾼 것
- 제목 길이 규칙을 조회수 근거로 정당화하는 것을 그만뒀습니다. 대신 화면에 들어가는 한계(28자)와 시장 중앙값(24자)에서 다시 세워 20~28자로 두었습니다.
- 형제 제목의 꼬리가 겹치는 비율 상한을 0.5에서 0.35로 내렸습니다 — 품질·일관성 근거이지 조회수 근거가 아닙니다.
- AI 지시문에 "막연한 주어 대신 대상을 이름으로 지목한다"를 넣었습니다. 실측이 지지하는 유일한 항목입니다.
한계: 조회수는 만 단위 반올림 값이고, 채널 9곳이라 주제가 편중돼 있습니다. 표본은 691편이며 업로드 시각 대신 목록 순번을 나이 대용으로 썼습니다. "제목이 중요하지 않다"가 아니라 "이 표본에서는 스타일 특징이 조회수를 가르지 못했다"가 이 조사가 말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이 글의 근거
- 한국 채널 9곳 쇼츠 691편의 제목·조회수 원자료 — 2026-08-28 수집. 중앙 조회수와 상관은 이 자료로 다시 계산됩니다
- 같은 날 함께 모은 제목 690편 목록
- "제목 스타일은 조회수를 못 가른다" 결론 — 2026-08-28 결과물 비교 점검
- 제목 길이 규칙 20~28자 — 지금 제목을 만드는 AI 지시문에 적힌 값
- 꼬리 겹침 상한 0.35 — 지금 제목 검사에 쓰는 값
- 인명 지목 규칙 — 지금 제목을 만드는 AI 지시문에 들어 있는 문장